이낙연 전 대표, 최문순지사 만남.."절박한 심정으로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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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3일 오후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최근의 정치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최근 여러 일정을 같이한 두 사람 간에 자연스러운 만남 제안에 따른 것이다.
두 사람은 '이준석 돌풍'으로 여권의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최근의 정치 상황에 대해 당이 절박한 심정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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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은 최근 여러 일정을 같이한 두 사람 간에 자연스러운 만남 제안에 따른 것이다. 만찬을 겸해 2시간여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최근 정치 상황과 지역 민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양측이 공동으로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송영길 대표 취임 이후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한국갤럽 기준 이달 첫째 주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31%였다. 한 달 전인 30%와 비교하면 제자리걸음이다. 리얼미터 조사에선 29.7%로 상승세인 국민의힘(38.0%)에 비해 8.3%포인트나 뒤쳐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두 사람은 ‘이준석 돌풍’으로 여권의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최근의 정치 상황에 대해 당이 절박한 심정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최 지사와 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 전 대표가 만나 정권 재창출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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