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쐐기타' 최원준, "소극적 자세 고치고 적극적으로 임했다" [부산 톡톡]

조형래 2021. 6.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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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이 리드오프로 팀의 일요일 11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최원준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최원준은 1차전에서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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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경기를 마치고 KIA 윌리엄스 감독과 최원준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이 리드오프로 팀의 일요일 11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최원준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최원준은 1차전에서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2차전에서 활약의 정점을 찍었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한 뒤 김선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그리고 5-3으로 추격을 당하던 8회초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은 적시타였다.

경기 후 최원준은 “최근 경기 내 타석에서 많은 찬스가 있었는데 결과로 이어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다"라면서 "타격 코치님들과 이야기하면서 기술적으로는 타격 후 1루 쪽으로 쏠리는 자세를 수정하려고 했고, 멘탈적으로는 소극적 타격으로 과감함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타석에 임하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일요일 연패 중에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타격을 한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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