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이상우, 독보적 자작곡 공개..규현 "음치 아니냐"[★밤TView]

이주영 기자 2021. 6. 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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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배우 이상우가 독특한 매력의 자작곡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는 탁재훈의 정신적 엄마 김수미와 천서진 역 김소연의 진짜 반쪽 이상우가 출연했다.

이상우는 이후 '사람들이 왜 금붕어를 키우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등 독보적인 제목의 자작곡 세 곡을 공개하며 독특한 매력으로 현장을 휩쓸었다.

이상우는 "자작곡이라 제 맘대로 부르는 거다"며 부를 때마다 달라지는 음정과 기타 연주로 MC들을 당황시키며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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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주영 기자]
/사진=SBS '티키타카' 방송 화면 캡처

'티키타카' 배우 이상우가 독특한 매력의 자작곡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는 탁재훈의 정신적 엄마 김수미와 천서진 역 김소연의 진짜 반쪽 이상우가 출연했다.

탁재훈은 든든한 지원군이 온다며 기뻐했으나 김수미는 차에 탑승하자마자 "내가 원래는 새벽형이다. 근데 재훈이가 MC 처음 한다고 해서 안 자고 봤다. 근데 네가 뭘 많이 하려고 하더라. 네가 반 고정 때는 설렁설렁하는 게 재밌었는데 이건 꼭 살려야 한다 하는게 보인다"고 탁재훈을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너는 깊이 들어가면 안 되겠다. 반 고정이다 생각하고 설렁설렁해라. 그리고 규현, 문석 둘이 치고 들어올 때가 없이 네가 너무 막 했다. MC로는 구라씨가 선배 맞지 않냐. 배워라"고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서운함에 툴툴대는 탁재훈에 "얘. 쓴소리 하는 사람이 가까운 사람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수미는 최근 황치열의 '고해'를 듣고 반했다며 "누님 동생 하기로 했다. 엄마, 할머니, 선생님이 싫어서. 나도 누나 소리 듣고 싶다. 그래서 말인데 나 이제 재훈이가 질린다. 물린다"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시켰다. 김수미는 "치열이보다 잘 부르면 다시 예뻐해주겠다"며 웃었고, 탁재훈은 바로 '고해'에 진지하게 도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임재범을 따라하고 "황치열 연락하지 마라. 황치열 수미는 내 거야"라고 애드립까지 발사했으나, 김수미는 "쟤는 나 안 뺏기려고 막무가내다"고 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이후 연예계 배다른 아들들이 무인도에 고립된다면 누굴 구할 거냐는 질문에도 1초만에 "장혁"을 외쳐 한 번 더 탁재훈에 충격을 안겼다.

/사진=SBS '티키타카' 방송 화면 캡처

이후 다음 게스트를 맞이할 차 안은 온통 '펜트하우스' 천서진의 사진으로 도배돼 있었다. MC들은 "김소연이 오는 것 아니냐"며 설레했지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상우였다. 이상우는 연예계 대표 '샤이가이'답게 쭈뼛쭈뼛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후 발전된 토크 실력으로 김구라를 놀래켰다.

김구라는 "예전에 봤을 때는 토크 속도가 30키로였는데, 지금은 50키로는 되는 것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상우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 소연이 덕분이다. 결혼하고 많이 바뀌었다. 소연이가 리액션이 좋다"고 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MC들은 이어 "차 안에 있는 사진 중에 결혼 생활에서 직접 본 표정이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상우는 사진을 둘러보더니 "다 봤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MC들은 전체적으로 격렬한 분노를 담은 사진을 보며 에피소드를 기대했지만, 이상우는 예상과 달리 "근데 다 좋다"고 덧붙여 한 번 더 현장에 달달함을 안겼다. 이상우는 이후 '펜트하우스'서 김소연의 키스신을 볼 때 "처음에는 방에 들어가 있었고, 지금은 고개만 살짝 돌린다. 소연이가 '지금은 고개 살짝 돌리고 있어'라고 해준다"고 귀여운 설명을 전하기도 했다.

이상우는 이후 '사람들이 왜 금붕어를 키우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등 독보적인 제목의 자작곡 세 곡을 공개하며 독특한 매력으로 현장을 휩쓸었다. 이상우는 "자작곡이라 제 맘대로 부르는 거다"며 부를 때마다 달라지는 음정과 기타 연주로 MC들을 당황시키며 폭소를 안겼다. MC들은 의아한 듯 기타를 뺏어 이상우의 자작곡을 직접 불러보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상우는 이후 '남자를 몰라' 등 기성곡으로 가창력을 뽐내며 명예를 회복했다. 규현은 "아깐 음치인 줄 알았는데 자작곡 빼고 다 좋다"고 감상평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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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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