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 압도적 점유율..1분기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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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는 차량용 플라스틱 OLED(P-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새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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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고부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해 1분기 25.9%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1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분야에서는 91%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5000만 달러(약 559억원)에서 2022년 2억6400만 달러(약 2945억원)으로 다섯 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6억100만 달러(약 6700억원)까지 커질 만큼 성장폭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찍이 이 시장에 투자를 집중해 온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는 차량용 플라스틱 OLED(P-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새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개최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관련 전시회인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뛰어난 화질 표현과 쉽게 휘거나 구부릴 수 있어 차별화된 디자인이 가능한 P-OLED의 장점을 극대화 한 제품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으로 평가 받으며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는 벤츠,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고급(프리미엄) 차량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차량용 OLED 패널 수주 잔고를 10조원 가량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세대 자동차 등장에 대응해 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수요가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고 초대형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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