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규모 백신 접종장 '텅텅'..자위대원·경찰 등이 대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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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해 도쿄와 오사카(大阪)에 마련한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센터에 예약이 좀처럼 차지 않아 자위대원과 경찰관, 소방관 등이 접종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정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대규모 접종센터에 예약에 여유가 있어 재해 시 투입되는 공무원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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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원, 경찰, 소방관 등에 대신 접종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해 도쿄와 오사카(大阪)에 마련한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센터에 예약이 좀처럼 차지 않아 자위대원과 경찰관, 소방관 등이 접종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정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대규모 접종센터에 예약에 여유가 있어 재해 시 투입되는 공무원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대상 공무원은 자위대원과 경찰관, 소방관, 해상보안청 직원 등이다.
이날 오후 도쿄 접종센터에는 예약 미달로 165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 여유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 접종센터는 16일까지는 예약이 차 있지만, 17일 이후에 예약이 미달되면 자위대원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대규모 접종센터는 전국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도쿄 접종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1만명, 오사카 접종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5000명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예약이 좀처럼 차지 않아 14일 오전 현재 15~27일 접종분량 중 도쿄 접종센터에서는 9만4000명 분, 오사카 접종센터에서는 3만7000명 분의 예약이 차지 않는 등 총 67% 예약이 미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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