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대통령 "한국은 코로나 극복 세계 챔피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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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김성진 안채원 기자, 공동취재단 = 알렉산데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극찬했다.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세계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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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총리도 "대단한 성과" 한국 극찬
오스트리아 "양국 협력 코로나 퇴치에 중요"
[비엔나(오스트리아)·서울=뉴시스] 김태규 김성진 안채원 기자, 공동취재단 = 알렉산데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극찬했다.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세계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양국이 모두 백신을 접종을 조금 더 서둘러서 완성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문 대통령께서 백신 접종 속도에 박차를 가해서 이러한 관계를 정상화하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바이오 사이언스가 발전돼 있기 때문에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양국의 협력 가능성도 굉장히 많다"며 "오스트리아가 가진 기술과 한국의 산업화 기술을 서로 연계하는 것이 코로나를 퇴치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쿠르츠 총리도 이날 오후 비엔나 총리실에서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한국은 문호와 국경을 계속 개방하는 와중에 유럽이 겪었던 것만큼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대단한 성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쿠르츠 총리는 '오스트리아가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어떻게 배워야 하냐'는 질문에도 "팬데믹 동안 우리는 계속해서 한국과 교류를 해왔고,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은 이 부분(코로나 극복)에 있어서 굉장히 성공을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쿠르츠 총리는 "(한국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있어서 유용하게 적용했고,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적용한 기술이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데 굉징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데이터와 미래기술을 연결하면 한국처럼 우리도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ksj87@newsis.com,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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