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맞은 오스트리아..靑 "최고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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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정상을 맞기 위해 40년만에 개방한 연회장, 130년의 우정을 보여준 전시물, 그리고 "한국은 방역 챔피언"이라는 평가까지.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물론 현지 기자까지 한국을 "방역 챔피언"이라고 평가하며, 문 대통령의 리더십을 치켜세웠다.
오스트리아 기자는 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쿠르츠정치인 총리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월드 챔피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며 오스트리아가 배울점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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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도 "한국은 방역 월드챔피언" 극찬
외국정상을 맞기 위해 40년만에 개방한 연회장, 130년의 우정을 보여준 전시물, 그리고 “한국은 방역 챔피언”이라는 평가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은 환대와 환대의 연속이었다. 청와대는 14일(현지시간) “최고의 예우”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1892년 수교이후 오스트리아를 찾은 한국의 첫 정상이다.청와대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그로세 갈레리에’를 40년만에 개방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61년 당시 구소련 흐루시초프 서기장과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진 후 단 한 번도 외부 공식행사에 개방된 적이 없는 곳”이라고 했다. 그로세 갈레리에는 빈에 있는 쇤브룬 궁 1층에 있는 연회장이다. 쇤부른 궁은 과거 오스트리아 제국의 로코코 형식 여름 별궁이다.1996년 유네크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됐다. 박 대변인은 “(쿠르츠 총리가) 여러 면에서 우리 측에 정성을 다해 최고의 예우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물론 현지 기자까지 한국을 “방역 챔피언”이라고 평가하며, 문 대통령의 리더십을 치켜세웠다. 알렉산데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한국을 바라볼 때, 어떻게 보면 세계 챔피언이다”며 “방역 조치와 코로나의 통제 등에 대한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오스트리아 기자는 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쿠르츠정치인 총리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월드 챔피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며 오스트리아가 배울점을 물었다.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일정에서는 양국의 ‘오래된 우정’을 보여주는 전시물이 등장했다. 김 여사는 이날 빈 미술사 박물관 관람 일정을 소화했다. 빈 박물관 특별전시실에는 ‘조선 왕자의 투구와 갑옷’이 전시됐다. 고종이 1892년 프란츠 요제프1세 황제에게 선물한 것이다. 김 여사는 “정말 영광”이라고 했다. 빈 공동취재단·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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