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내일 교섭단체 연설서 '중수청 설치' 언급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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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오는 16일로 예정된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와 언론개혁의 한 방안인 징벌적 손해배상청구제 도입에 대한 내용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대표는 연설문 초고를 보고받은 뒤 최고위원등 지도부와 함께 내용을 다듬는 중이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는 백신·부동산·반도체·기후변화·한반도평화프로세스 등 그의 핵심 어젠다와 함께 부동산 현안,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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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도 순화..징벌적 손배제 제외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오는 16일로 예정된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와 언론개혁의 한 방안인 징벌적 손해배상청구제 도입에 대한 내용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대표는 연설문 초고를 보고받은 뒤 최고위원등 지도부와 함께 내용을 다듬는 중이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는 백신·부동산·반도체·기후변화·한반도평화프로세스 등 그의 핵심 어젠다와 함께 부동산 현안,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특히 검찰의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위한 중수청 설치는 이번 연설문에 포함되지 않을 계획이다. 또, 언론개혁은 '미디어환경개선'과 같은 용어로 순화될 예정이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중수청이 언급되지 않는 이유는 현재 이뤄진 검찰과 경찰 간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공수처)의 제도적 정착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또 언론개혁의 경우 정정보도 크기의 의무화와, 미디어바우처법 추진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당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백신·부동산·반도체·기후변화·한반도평화프로세스) 5가지 주제를 다 담을 것"이라고 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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