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접종 모습도 화제.. 상의 탈의하며 "국민에게 불쾌감 줘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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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헌정사 첫 30대 당수가 된 국민의힘 이준석(36) 대표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주목받는 가운데 백신 접종에 나선 이 대표의 발언도 관심을 받고 있다.
민방위 대원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노원구 자택 근처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아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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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페라가모 논란' 일자 '국산 신발' 공개하기도
민방위 대원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노원구 자택 근처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아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을 맞았다. 앞서 국방부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을 예약받은 바 있다.
긴 체크 남방에 회색 면바지를 입고 나타난 이 대표는 병원에 대기 중이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문진표를 작성하고 5~6분 정도 대기하고 난 뒤 왼쪽 어깨로 주사를 맞았다.
이 대표는 백신을 맞기 위해 카메라 앞에서 입고 있던 셔츠를 내리며 “국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민망하다”고 농담했다. 의사는 주사를 놓은 뒤 “조금 뻐근하실 것”이라며 안내 사항을 알려줬다.
백신 부작용 환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로 예산을 확보해 까다로운 기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 접종자는 집합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유연책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공개한 사진 속 신발은 보통 10~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신발업체 T사의 제품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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