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타이완 언급' 후 中 역대 최대 규모 타이완 공중 압박

김용철 기자 2021. 6.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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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타이완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전날 총 28대의 중국 군용기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타이완 국방부가 작년 중국 군용기의 접근 상황을 일반에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중국 군용기들은 타이완 섬을 포위하듯이 남쪽에서 반 바퀴 돈 뒤 기수를 돌려 왔던 경로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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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방공식별구역 진입한 중국 군용기들의 항적

주요 7개국(G7)이 사상 처음으로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타이완 문제를 언급한 직후 중국이 역대 최대 규모의 공중 무력 시위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16일 타이완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전날 총 28대의 중국 군용기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타이완 국방부가 작년 중국 군용기의 접근 상황을 일반에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무력 시위에는 J-16 전투기 14대, J-11 전투기 6대, H-6 폭격기 4대, KJ-500 조기경보기 2대, Y-8 전자전기 1대, Y-8 대잠기 1대가 동원됐습니다.

중국 군용기들은 타이완 섬을 포위하듯이 남쪽에서 반 바퀴 돈 뒤 기수를 돌려 왔던 경로로 돌아갔습니다.

(사진=타이완 국방부,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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