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양키스전 6이닝 3실점..불펜 난조로 승리 실패

유병민 기자 2021. 6. 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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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세 번이나 불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16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5피안타 3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은 류현진은 5대 3으로 앞선 7회에 마운드를 넘기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습니다.

5월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5승째를 챙겼던 류현진은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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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세 번이나 불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만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결국 승리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16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5피안타 3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4에서 3.43으로 조금 높아졌습니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은 류현진은 5대 3으로 앞선 7회에 마운드를 넘기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안토니 카스트로가 브렛 가드너에게 솔로포를 맞더니 폭투를 남발하며 동점을 내줬습니다.

5월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5승째를 챙겼던 류현진은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 입단 후 최다인 볼넷 4개를 내줬고, 홈런도 2개 허용했습니다.

삼진은 3개를 잡았습니다.

이례적으로 심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평정심을 잃지 않았고 실점을 최소화했습니다.

류현진은 우타자를 8명 배치한 양키스를 상대로, 우타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자주 구사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공 92개를 던졌습니다.

베이스볼 서번트가 분석한 류현진의 투구 분포는 체인지업 31개, 직구 30개, 커터 16개, 커브 12개, 싱커 3개였습니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90.4마일(약 145.4㎞)로, 시즌 평균 89.3마일(약 143.7㎞)보다 시속 1.1(약 1.1㎞) 높았습니다.

그만큼 류현진은 온 힘을 다해 양키스 타선을 상대했지만 아쉽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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