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24일부터 시작..200여개 대·중소업체 참여

촟 18일간 상반기 동행세일 행사 개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전통시장 등 폭넓게 참여
17개 산지 라이브커머스 등 지역 특화 행사도 열러

[서율=뉴시스]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포스터. 2021.06.16 (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 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중기부는 정부합동으로 코로나19로 급감한 소비 증진을 위해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채널 참여를 통해 동행세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내수회복 돌파구를 위해 지난해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정부 부처, 17개 시·도, 민간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쇼핑몰(28개사), TV홈쇼핑·T커머스(12개사), 라이브커머스(10개), 배달앱 등 작년보다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하며 최대 70% 초특가 할인을 제공한다. 대형 유통채널 여름세일, 주요 소비품목 특별 할인행사 뿐만 아니라 슈퍼·편의점 세일, 전국 150개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전 등 대·중소업체가 폭넓게 참여한다.

특히 지자체 추천 우수제품 온라인 기획전, 17개 지역산지·거점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등 지역 특화 행사가 개최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지역 특산물 판매전과 중소 소상공인 제품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 점포도 열린다.

동행세일 홍보모델인 아역배우 박소이 양과 함께하는 ‘동행세일 득템보탬 인스타그램 릴스(SNS) 챌린지’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 국민 참여를 위해 오는 24일에는 대한민국 산업화에 의미있는 공간인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옥상에서 비대면 온라인 동행세일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동행세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마켓 행사에서 국민이 뽑은 소상공인 제품 1위 ’소방관 응원 팔찌‘의 후속으로 소방관들이 실제 착용한 방화복(소방복)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 제품이 이번 동행세일에서 판매된다. 에코백 판매 영업이익의 50%는 소방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최대한 비대면 중심으로 동행세일을 추진하되, 최근 백신 접종 확산 등으로 내수와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것을 감안해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판로 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 전 국민이 동참하는 동행세일이 되도록 적극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행세일 관련 모든 세일 정보와 홍보 영상 등은 동행세일 누리집,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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