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보다 크다" 반월·시화·MTV 국가산단에 '안산 스마트허브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 공급

곽태호 2021. 6. 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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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지식산업센터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개별 호실 별로 분양 받을 수 있어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다양한 세제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법인 창업 수도 늘어나면서 세금 감면 혜택이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반월·시화·MTV 국가산업단지, 판교테크노밸리에 15배 규모 실수요자 눈길이러한 가운데 한국의 새로운 실리콘밸리로 반월·시화·MTV 국가산업단지가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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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강도높은 규제에 지식산업센터 인기.. 소액 투자 가능하고 다양한 세제 감면 혜택 제공
- 지식산업센터마다 수익률 극명, 산업단지 규모나 역세권 등의 입지여건 꼼꼼히 따져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지식산업센터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개별 호실 별로 분양 받을 수 있어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다양한 세제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승인 건수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신설 또는 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의 수는 36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1987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로 예상 건축 면적만 142만8689㎡(약 43만3000평)에 달한다.


법인 창업 수도 늘어나면서 세금 감면 혜택이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 법인 창업 수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총 12만3,305곳으로 2019년 대비 12.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등 경제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 반월·시화·MTV 국가산업단지, 판교테크노밸리에 15배 규모… 실수요자 눈길

이러한 가운데 한국의 새로운 실리콘밸리로 반월·시화·MTV 국가산업단지가 떠오르고 있다. 현재 반월·시화·MTV 국가산업단지는 기업 이전 시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및 인근 과밀억제권역에서 안산시로 기업이나 공장 등이 이전하게 되면 법인세 등 조세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반월·시화·MTV 국가산업단지는 총 면적 41,995,000㎡ 규모로 판교테크노밸리의 15배 규모에 달한다. 교통과 물류, 기반시설, 기업지원시설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 입주기업은 19,582개 업체, 근로자수는 무려 25만명이 넘는다. 생산실적은 약 64조에 달하며, 수출실적은 한화로 약 104조에 육박한다. 사실상 국내 최대규모의 산업단지로 관련기업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곳에는 ‘안산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이 공급 중이다. 서해선 원시역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갖춘데다 산단 내 최초로 산업시설과 주거 및 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서 기업 입주 시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남안산IC, 서안산IC 를 통해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출퇴근에 용이하다.


이 시설은 지하 2층, 지상 14층의 규모로 산업시설과 지원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201호실이며, 지원시설은 오피스텔 496호실, 근린생활시설 52호실, 업무시설 6호실로 구성돼 안산 최초로 주상복합형 지식산업센터를 구현했다. 타 지식산업센터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하여 입주기업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높은 층고 (6m)를 확보하여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건물 내 드라이브인 시스템 및 8m 광폭램프를 통해 5톤 화물차 진입이 가능하다.


제조공장형 지식산업센터에는 행거도어 설치, 도어투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호실 내부에 차량이 진입해 직접 화물하역이 가능한 특화설계가 적용되어 있다. 또한,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특화설계를 통해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연구 및 개발시설까지 다양한 첨단업종이 입지할 수 있어, 연구/개발시설과 생산시설의 클러스터 형성 효과가 기대된다.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에는 개별 냉난방이 적용된다.


‘안산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 지원시설 중 오피스텔은 기존 지식산업센터에 있는 기숙사와는 완전하게 차별화를 뒀다. 기존 기숙사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설계했다. 오피스텔은 기숙사와 달리 누구나 임대차계약을 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처로 적합하다. 또 기숙사에서는 불가능한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할 뿐더러 개별 취사가 가능하므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극대화 된다. 여기에 전용면적 22㎡의 1인가구에 적합한 소형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풀빌트인 시스템과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갖춰 상품성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반월산업단지 내 오피스텔 신규 공급량이 전무하여 산단 내 배후수요가 풍부한 만큼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무인택배함, 옥상정원, 공개공지 공원, 전기차충전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도 주목할 만 하다. 고정적인 근로자 수요와 주거 수요를 동시에 확보한 만큼 소비 형태에 맞게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365일 24시간 내내 운영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다.


한편 ‘안산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은 국책사업인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방식으로 시행된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내 입주 업종의 다양화, 첨단화 및 전문화, 근로자 및 기업 지원기능의 강화, 산업기반시설, 산업단지의 공공시설 등의 유지와 보수 개량 및 확충 등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정비하고, 기업체의 유치를 촉진하며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조4천137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까지 호텔 및 주거편의시설, 스마트허브 P&P센터, 휴먼에코타운 등 28개의 사업이 완료됐다.


‘안산 스마트허브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의 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244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데일리안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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