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MCU 합류설에 "노코멘트" 한 박서준..마동석 땐 어땠지?
15일 한 매체는 박서준이 마블 '캡틴마블'의 후속 시리즈 '더 마블스'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더 마블스' 측이 박서준에게 출연을 제안했으며, 내부 검토를 마친 박서준이 올 하반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 완료 후 미국으로 떠나 '더 마블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YTN star에 "노코멘트다. 더 이상 말씀드릴 수 없다"고 전하며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소속사 측은 함구하기를 선택했으나, 그 어떤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을 미루어보아 출연 제안을 받은 건 확실해 보인다.
이 가운데 MCU 선배(?) 마동석이 '이터널스'에 합류하기까지의 과정에 시선이 집중된다. 과거 마동석은 미국 매체 The Wrap의 보도로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졌다. 해당 보도 이후 마동석의 소속사 측은 다수의 국내 매체에 "마블과 컨택한 건 맞지만 출연 확정은 아니다"며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마동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마동석은 2016년 영화 '부산행'으로 그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현지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여러 차례 할리우드 러브콜을 받았으나 스케줄 등으로 인해 진출을 미뤄왔고, '이터널스'로 마블 사단에 합류하며 할리우드에 첫 발을 딛었다.
특히 '더 마블스'의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예고된 니아 다코스타 감독 역시 박서준의 드라마를 본 뒤 관심을 드러낸 정황이 포착돼 더욱이 박서준의 마블 합류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당시 감독은 박서준의 사진을 게시하며 "나의 새로운 드라마 남자친구"라는 문구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앞서 '기생충'으로 해외에 얼굴을 알린 최우식은 미국 영화 제작·배급사 A24가 만드는 로맨스 영화 '패스트 라이브스'에 캐스팅 됐으며, 이창동 감독의 '버닝'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전종서는 할리우드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문'의 주연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렇듯 최근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또래 한국 배우들이 많아지고 있어 박서준의 마블 합류설도 마냥 갑작스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박서준은 이병헌, 박보영과 함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과연 박서준이 앞서 전해진 소식처럼 마블 합류가 발표되고 영화 촬영이 끝나는대로 할리우드로 날아가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마블 스튜디오,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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