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살 쪄서 다이어트 중..운동·식단조절 시작"
[스포츠경향]
가수 이찬원이 최근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15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유튜브 채널 ‘홍지민TV’에는 ‘홍인터뷰 오늘의 게스트는 찬또배기. 이찬원 인터뷰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홍지민은 이날 TV조선 ‘화요청백전’에 녹화를 갔다가 이찬원과 막간을 이용해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홍지민이 MC로서 이찬원의 능력을 추켜세우자 이찬원은 “(진행을) 잘 본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학생 때부터 학생회장과 학생회를 계속 해왔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이찬원은 “저도 마음 건강을 신경쓴다. 제 마음을 어떻게 수양하고 단련해야 되는지 되게 고민하고 있다”며 최근 신경 쓰고 있는 것을 밝혔다.
데뷔한 지 1년하고도 2~3개월 정도 됐다는 이찬원은 “체력이 가끔 부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스케줄이 바쁘다 보니까”라며 “그런데 체력의 한계가 오면서 ‘내가 잘 하고 있는 게 맞나. 이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최근에도 했었다. 촬영할 때 텐션이 확 죽는 거다. 이렇게 하는 게 맞나 고민스러우니 체력적 한계가 심적 스트레스로 이어진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이찬원은 또 하나 신경쓰는 것으로 ‘다이어트’를 꼽아 홍지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저도 이곳저곳에 찌고 볼에도 살이 붙었다”고 했고 홍지민은 이에 “미안하다. 보자마자 살이 조금 쪘구나 했는데 스트레스 받았겠다”며 “나 뚱뚱할 때 오랜만에 만났는데 누가 살 좀 쪘다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고 폭풍 공감했다.
이찬원은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며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다이어트를 무조건 해야지 하고 하는 건 아니”라며 “요즘 관심 갖고 하고 있는 이유는 조금 더 빼면 방송에 더 예뻐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도 “방송하는 사람들 너무 말랐다, 솔직히”라고 공감했다.
이찬원은 “맞다. 방송이 또 부하게 나오잖냐.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했다. 저는 운동하는 걸 즐기지 않았는데 최근 한강도 종종 가고 있다.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운 적 없으니 한강 가서 걷거나 조깅하고 뛰는 정도”라며 “식단 조절. 저도 먹는 걸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이제 저녁 8시 넘으면 절대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이처럼 여러 고민을 안고 있는 이찬원에게 바쁜 시기지만 짧게나마 가만히 개인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홍지민은 “제가 임영웅 씨와 가끔 카톡을 하는데 영웅 씨나 ‘사랑의 콜센타’ 멤버 전부 다가 너무 걱정이 되더라. 무리한 스케줄로 힘들까봐. 그래서 건강 잘 챙기라는 이야기를 항상 하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찬원은 TV조선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화요청백전’ 등에 출연 중이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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