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허벅지 셀프 자랑 "박지성 2배 정도" (대화의희열3)

박예진 입력 2021. 6. 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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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3' 차범근이 자신의 허벅지를 셀프 자랑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박지성 편이 그려진다.

뿐만 아니라 차범근과 박지성은 후배 손흥민을 향한 애정 섞인 대화도 이어간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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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화의 희열3' 차범근이 자신의 허벅지를 셀프 자랑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박지성 편이 그려진다. '대화의 희열' 역사상 최초 동반 출연한 두 사람은 흔히 볼 수 없는 투 샷을 만들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차범근은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를 뒤흔들었던 '차붐 전설'을 이야기한다. 차범근은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외국인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지금도 현지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독일 지하철에 걸려있는 차범근의 사진과 사진 속 31인치에 육박하는 그의 현역 시절 허벅지는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차범근은 "나도 그걸 보고 깜짝 놀랐다. (내 허벅지가) 저렇게 굵었던가?"라고 회상하는가 하면 박지성의 허벅지를 조용히 스캔 후 "(내 허벅지가) 지성이의 2배 정도 될 것 같다"라고 셀프 칭찬해 웃음을 안긴다.
 
또한 차범근은 레버쿠젠 소속 시절 손흥민과의 만남 비하인드도 밝힌다. 레버쿠젠은 과거 차범근도 뛰었던 구단. 그는 "손흥민이 그때 내게 의미심장한 얘기를 하더라"라며 당찬 포부의 말을 전한다. 차범근은 "이 말을 듣고 움찔했다"라고 밝혀 이들이 나눈 대화에 궁금함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차범근과 박지성은 후배 손흥민을 향한 애정 섞인 대화도 이어간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대화의 희열3'는 1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대화의 희열-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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