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신고 받고 출동한 노래연습장..남녀 27명 뒤섞여 '새벽 술판'

이기림 기자 입력 2021. 6. 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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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장에서 운영시간 제한을 넘긴 새벽까지 술판을 벌이던 손님들과 업주가 폭행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6일 오전 4시38분쯤 강북구 수유동 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와 손님 등 2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래연습장에서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문이 닫힌 업소는 인기척이 없고 신고자와 통화가 되지 않자 소방당국에 요청해 강제로 문 여는 시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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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노래연습장에서 운영시간 제한을 넘긴 새벽까지 술판을 벌이던 손님들과 업주가 폭행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6일 오전 4시38분쯤 강북구 수유동 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와 손님 등 2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래연습장에서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문이 닫힌 업소는 인기척이 없고 신고자와 통화가 되지 않자 소방당국에 요청해 강제로 문 여는 시도를 했다.

결국 업소 측은 스스로 문을 열었고, 남성 손님 13명과 종업원으로 추정되는 여성 12명, 직원 2명 등 27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업주는 식품위생법 위반, 다른 인원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구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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