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득녀, 8개월 만에 밝힌 아빠 심경 "2.5kg 조산→NICU..이제는 건강" [종합]

연휘선 입력 2021. 6. 16. 15:43 수정 2021. 6. 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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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성현이 뒤늦게 득녀 소식을 밝혔다.

8개월 만에 공개된 백성현의 득녀 소식에 뒤늦은 축하가 쇄도했다.

백성현은 같은 날 개인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하며 득녀 소식을 이제야 밝힌 이유를 털어놨다.

다만 심경글과 함께 백성현은 딸을 유모차에 태워 산책하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안심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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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박준형 기자] 배우 백성현이 뒤늦게 득녀 소식을 밝힌 속사정으로 안타까움과 응원을 동시에 부르고 있다. 사진은 과거 영화 '스타박'스 다방'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백성현의 모습이다. / soul1014@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백성현이 뒤늦게 득녀 소식을 밝혔다. 아빠가 된 기쁨도 잠시, 조마조마했던 출산 직후 심경을 털어놓은 그를 향해 복귀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백성현의 득녀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딸을 낳았다는 것이다. 8개월 만에 공개된 백성현의 득녀 소식에 뒤늦은 축하가 쇄도했다.

이와 관련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OSEN에 "백성현이 아빠가 된 게 맞다. 지난해 10월 아내 분이 딸을 낳았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백성현은 지난해 4월 3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4년 여의 교제 끝에 화촉을 밝혔다.

특히 백성현은 군 전역 후 깜짝 결혼 소식을 밝혔던 터. 당시 백성현이 군 복무 중일 때도 두 사람이 사랑을 공고히 키워온 일이 드러나 대중의 응원을 산 터다. 

여기에 결혼 6개월 만에 딸을 출산한 것까지 또 다른 응원을 부르는 상황. 백성현은 같은 날 개인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하며 득녀 소식을 이제야 밝힌 이유를 털어놨다. 

백성현은 "작년 10월 31일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딸을 얻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특히 그는 "코로나로 엄중한 시국에 아기가 세상이 많이 궁금했던지 예정일보다(12월 초) 한달 넘게 일찍 나와 엄마 아빠를 맘 졸이게 했다. 2.5kg으로 작게 태어나 NICU(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고생하던 아가가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된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심경글과 함께 백성현은 딸을 유모차에 태워 산책하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안심케 했다. 더불어 "#딸바보"라는 해시태그까지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그는 "'보이스4'에 정말 오랜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 '보이스4'와 심대식 많이 응원해 달라"라고 덧붙이며 활동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백성현은 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에서 심대식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2017년 방송된 '보이스'에서 심대식으로 출연한지 4년 만에 다시 한번 시리즈 작품으로 시청자 앞에 서는 것이다. 복귀작과 함께 아빠가 돼 돌아온 백성현의 한층 성숙해진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아빠가 된 백성현의 복귀작 '보이스4'는 18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다음은 백성현의 득녀 심경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올려야지 올려야지하면서 미루다가 이제 올리네요.
작년 10월 31일에 눈에 넣어도 안아플 이쁜 딸을 얻게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엄중한 시국에 아가가 세상이 많이 궁금했던지 예정일보다 (12월 초) 한달 넘게 일찍나와 엄마아빠를 맘졸이게 했었네요.
2.5kg 으로 작게 태어나 Nicu 에서 고생하던 아가가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됩니다.
소식 늦게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방송하는 보이스 4에 정말 오랜만에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다해 좋은연기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이스 4와 심대식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보이스4 #심대식 #딸바보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백성현 SNS,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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