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핫펠트 등 아메바컬쳐, 청각장애인 위한 '소리모아' 캠페인 참여

김예나 입력 2021. 6. 16. 15:43 수정 2021. 6. 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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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들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원정대로 나선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16일 "개코, 최자, 핫펠트, 따마, 쏠, 허성현 등 아메바컬쳐 아티스트 6인이 일상 속 소리를 수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에 소리원정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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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들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원정대로 나선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16일 "개코, 최자, 핫펠트, 따마, 쏠, 허성현 등 아메바컬쳐 아티스트 6인이 일상 속 소리를 수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에 소리원정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소리모아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의 언어재활을 돕기 위해 대중의 참여로 소리를 모아 소리교재를 제작하는 캠페인이다. 일상 속 소리를 수집해 전달하는 이들을 소리원정대로 지칭, 오는 10월까지 소리모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한 6인의 아메바컬쳐 아티스트들이 수집한 일상 속 소리는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개코)', '도마 위 양파 써는 소리(최자)', 글씨 쓰는 소리(핫펠트)', '피아노 치는 소리(따마)', '메이크업 하는 소리(쏠)', '문 노크하고 여닫는 소리(허성현)' 등이다. 전달된 소리 영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교재로 제작돼 사랑의달팽이 유튜브 채널 및 소리모아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됐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한 다이나믹듀오는 "하나, 둘 모인 소리들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교재로 활용된다고 한다. 소리 영상을 촬영해 전달하면 누구나 저희와 함께 소리원정대가 될 수 있"고 참여를 독려했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세탁기 알림음, 초인종 소리, 전자레인지 돌아가는 소리 등 일상 속 평범한 소리가 청각장애인에게는 낯선소리로 들릴 수 있다. 함께 모은 소리가 청각장애인들에게 세상과 이어주는 작은 기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사랑의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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