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토종 미꾸리 대량 생산 양식기술 개발..특허 등록

백도인 2021. 6. 16.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시는 토종 미꾸리를 대량 생산하는 양식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수조 속 미꾸리에서 나오는 배설물과 사료 찌꺼기 등의 오염 물질을 유용 미생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미꾸리 양식은 그동안 논에서 주로 해왔으나 농약이나 천적 등의 피해 때문에 생산성이 낮았다.

시 관계자는 "보다 싼값에 토종 미꾸리를 대량 생산해 '남원 추어탕' 원료로 공급하게 됐다"며 "지속해서 고효율의 양식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꾸리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토종 미꾸리를 대량 생산하는 양식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수조 속 미꾸리에서 나오는 배설물과 사료 찌꺼기 등의 오염 물질을 유용 미생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조 안의 산소 부족 현상을 막고 미꾸리의 스트레스를 줄여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전문 지식이 없어도 미꾸리를 양식할 수 있고 값비싼 산소 발생장치를 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미꾸리 양식은 그동안 논에서 주로 해왔으나 농약이나 천적 등의 피해 때문에 생산성이 낮았다.

시는 이 기술을 지역 미꾸리 사육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싼값에 토종 미꾸리를 대량 생산해 '남원 추어탕' 원료로 공급하게 됐다"며 "지속해서 고효율의 양식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 박항서 빠진 베트남 축구, 졌지만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 하얀 그물 안에 우글우글...마을 덮친 수천마리 거미떼
☞ "수리하러 왔습니다" 고객 안 볼 때 랜섬웨어 심어
☞ 폐쇄된 수원역 집창촌 여성 업주, 한강서 숨진 채 발견
☞ 배우 백성현, 지난해 10월 결혼 6개월만에 득녀…"아빠 됐다"
☞ 안락사 요청하며 곡기 끊었던 佛불치병 환자 스위스서 영면
☞ 대대장이 병사 아버지 부대로 불러 "제보 말라" 협박
☞ '누가 나무에 구멍을 뚫었을까?'…목격자 없는 전주 수목 훼손
☞ "마오쩌둥 아들 죽음, 볶음밥과 무관"…中 역사미화 본격화
☞ 영화 '나를 찾아줘' 출연 리사 베인스, 뺑소니 사고로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