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푸봄' 박지훈, '눈빛→목소리' 변화무쌍한 변신

박예진 2021. 6.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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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이 독보적 캐릭터를 구축했다.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박지훈은 찬란하면서도 불안한 청춘들을 대표하는 여준으로 완벽히 변신해 놀라운 힘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박지훈의 힘으로 만들어갈 현실 캠퍼스 로맨스와 청춘 배우들 간의 싱그러운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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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이 독보적 캐릭터를 구축했다.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박지훈은 극중 부잣집 막내아들에 수려한 외모, 다정한 성격을 지닌 새내기 대학생 여준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여준(박지훈 분)은 어딜 가나 사랑받는 주인공으로 주변인들을 살뜰히 챙기다가도 이내 싸늘한 태도로 본색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박지훈은 폭넓은 감정선으로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여준을 그려냈다.


풍부한 표정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여준은 자신을 경계하는 선배인 남수현(배인혁)에게 살갑게 굴며 가까워지려고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남수현의 배척에 결국 여준은 가면을 벗고 본모습을 드러냈다. 잔뜩 날이 선 말투와 180도 변한 눈빛, 목소리까지 이전 여준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남들이 모르는 사연을 지닌 여준의 심리를 섬세히 표현해 처연함을 더했다. 친형 여준완(나인우)이 같은 대학교 전임 교수로 발령 났다는 말에 흔들리는 표정을 애써 감추는가 하면 본가로 향하기 전 몹시 긴장한 모습을 보여 그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훈은 나약한 내면을 감추기 위해 자신을 포장하는 여준을 고스란히 그려내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박지훈은 찬란하면서도 불안한 청춘들을 대표하는 여준으로 완벽히 변신해 놀라운 힘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박지훈의 힘으로 만들어갈 현실 캠퍼스 로맨스와 청춘 배우들 간의 싱그러운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높인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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