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백신 오접종 4건 발생..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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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오는 7월부터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게 됨에 따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지난 15일 전남도의사회, 위탁의료기관 원장 등과 오접종 방지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한 사람도 백신 오접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위탁의료기관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도민들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고 접종 후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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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7월부터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게 됨에 따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지난 15일 전남도의사회, 위탁의료기관 원장 등과 오접종 방지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또 위탁의료기관에 접종 접수와 예진, 접종대상과 백신 종류, 접종용량을 단계별로 확인해 접종하도록 긴급 안내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날까지 전남도민의 34.8%인 64만 3880명이 접종한 가운데 전남에선 오접종 사례 4건이 발생했다. 대상자 오류 1건, 접종 시기 오류 1건, 접종 용량 오류 2건이다. 이는 전국 발생 115건(대상자 오류 90건, 접종시기 오류 10건, 접종용량 오류 15건)의 3.48% 수준이다.
접종 용량 오류 2건은 A지역에서 인지장애로 의사표현이 원활하지 않은 남성에게 중복접종을, B지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mL를 각각 접종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접종 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아직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속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한 사람도 백신 오접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위탁의료기관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도민들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고 접종 후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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