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공익형 시장도매인 도입 정책토론회

이승형 2021. 6. 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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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오는 18일 세미나실에서 임미애·정영길 도의원이 주관하는 '경북 공익형 시장도매인 도입' 정책토론회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임 의원은 "현행 경매제도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공익형 시장도매인 제도를 도입해 농민에게 안정적인 농산물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도 이익이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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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는 오는 18일 세미나실에서 임미애·정영길 도의원이 주관하는 '경북 공익형 시장도매인 도입' 정책토론회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임미애 경북도의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높은 가격 변동성과 도매시장법인의 과도한 이익 등 도매시장 경매제 폐해가 지속해서 지적되는 만큼 농산물 유통 공정 경쟁체제 구축 등 효율적인 유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공익형 시장도매인제는 도매시장 경매제의 단점을 보완한 거래형태로 지방자치단체와 생산자단체가 공동 출자·운영한다.

수입금을 출하 농민에게 환원하고 농민과 사전 계약재배 및 약정을 통해 출하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는다.

토론회에서는 현 경매제도 현황과 문제점, 시장도매인 제도 도입 필요성을 진단하고 지역 농산물 효율적 유통을 위한 정책을 논의한다.

정영길 경북도의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정 의원은 "미국, 유럽 모두 초기 경매제 이후 시장도매인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현 경매제도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현행 경매제도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공익형 시장도매인 제도를 도입해 농민에게 안정적인 농산물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도 이익이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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