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 패키지' 중심 추경..청년특임장관 제안"
[5시뉴스]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2차 추경에 '신용카드 캐시백' 방안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년 대책을 총괄하는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소상공인 피해 추가 지원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이른바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2차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용카드 캐시백 방안은 3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이 2분기보다 많으면 증가분의 10% 비율을,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여전히 회복이 더딘 서민경제와 골목상권, 고용시장 회복 위해 재정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청년 문제에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은 "청년 재난의 시대"라며 청년 문제를 장기적, 종합적으로 총괄하는 청년 특임장관 신설을 대통령에 제안했습니다.
또 본인의 정책브랜드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로 청년들의 주거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청년장관직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송 대표는 또 탈탄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대책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를 제시했습니다.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루는 데 한계가 있어, 상당 기간 소형모듈 원자로 등을 활용한 '에너지 믹스'가 불가피하다는 취지입니다.
송 대표는 또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검찰개혁과 언론 개혁 과제도 차례로 언급하며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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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279307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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