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내일 대선출마 선언..이낙연 등 경쟁자들도 동석

고동욱 입력 2021. 6. 16. 17:21 수정 2021. 6.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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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오는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출마 선언식을 연다.

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김두관·이광재 의원 등 당내 대권주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6일 "양승조 충남지사나 이광재 의원의 출마선언에 참석하면서 '초청을 받으면 간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정 전 총리의 출정식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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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이재명 연대 구축 흐름과 맞물려 주목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설승은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오는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출마 선언식을 연다.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실물경제 전문성을 앞세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김두관·이광재 의원 등 당내 대권주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당내 대권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는 '반(反)이재명' 연대 구축 가능성에 주목하는 시선도 나온다.

최근 들어 경선 일정 등을 둘러싼 의견 대립이 수면 위로 불거지며 갈등이 심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확대해석이라며 선을 그었다.

정 전 총리의 초청을 받아들여 축하 인사를 건네는 형식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6일 "양승조 충남지사나 이광재 의원의 출마선언에 참석하면서 '초청을 받으면 간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정 전 총리의 출정식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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