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병원 20대 간호사, 병원측 실수로 'AZ백신'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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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논란으로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부산 한 요양병원 20대 간호사가 병원 측의 실수로 AZ 백신을 접종했다.
16일 부산 수영구 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관내 A요양병원에 근무하는 20대 간호사가 병원 측의 실수로 AZ 백신을 접종했다.
A요양병원은 지난 15일 입사한 20대 간호사에 대해 나이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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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간호사 아직까지 이상반응 없어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작용 논란으로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부산 한 요양병원 20대 간호사가 병원 측의 실수로 AZ 백신을 접종했다.
16일 부산 수영구 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관내 A요양병원에 근무하는 20대 간호사가 병원 측의 실수로 AZ 백신을 접종했다.
A요양병원은 지난 15일 입사한 20대 간호사에 대해 나이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은 A요양병원 소속 직원들의 2차 백신 접종일이었다. 당초 접종 예정자는 직원 20명이었으나 공교롭게도 이날 입사한 20대 간호사까지 AZ 백신을 맞게 되면서 총 21명이 접종했다.
수영구 보건소 관계자는 “직원 20명에게 접종한 뒤 남은 AZ 백신을 어제 입사한 간호사에게 접종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나이 확인을 하지 않아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간호사는 백신 접종을 한번도 하지 않은 1차 접종 대상자였다.
현재까지 해당 간호사에게서 이상반응이 관찰된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종사자에게 AZ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으나 이후 혈전 부작용 논란이 일자 병원 종사 여부와 관계없이 30세 미만은 AZ 백신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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