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스페인과 '트래블 버블'검토..단체관광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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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한국과 스페인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협정 체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스페인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페인은 방역 우수국인 한국을 포함해서 10여 개국에 대해 백신 접종과 상관 없이 받아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우리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단체 관광은 7월부터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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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한국과 스페인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협정 체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래블 버블이란 여행안전 권역을 뜻하는 것으로, 상호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에 격리를 면제하는 등 일반 여행 목적의 국제 이동을 재개하는 것을 말한다.
황 장관은 이날 스페인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페인은 방역 우수국인 한국을 포함해서 10여 개국에 대해 백신 접종과 상관 없이 받아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우리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단체 관광은 7월부터 희망한다"고 말했다.
실제 스페인은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과 스페인이 수교 70주년을 맞았던 작년 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피투르(FITUR) 2020)'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했는데 현지에서 호응이 높았다.
이날 오전 '피투르' 주관기관인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한 황 장관은 "스페인에서 K팝, K뷰티가 트렌드다. 작년에 피투르에 25만명이 방문했는데, 20만명이 한국 부스를 찾았다"고 했다.
그는 "피투르에 참여한 사람 중 80%가 한국 부스를 찾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방한 관광으로 연계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면서 "비대면 기간 중에 한국과 관련 버추얼 트래블링이라던가, 방탄소년단(BTS)에 관심이라든가, 한국에 대한 관광 수요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여행 대국처럼 호텔이 잘 돼 있고, 기본 방역도 철저해 문이 열리면 관광객이 터질 듯"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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