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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78%, "2학기 등교 확대에 긍정적"..교원·학생은 '절반'에 그쳐

오유신 기자 입력 2021. 06. 17. 13:17 수정 2021. 06. 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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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학기 초·중·고 전면 등교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학부모의 78%가 등교 확대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는 17일 전국 교원, 학생, 학부모 165만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학기 등교 확대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부모는 응답자의 77.7%가 2학기 등교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원·학부모·학생은 등교 확대에 대비해 필요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복수 응답)으로 '교직원 백신 접종 추진'(59.7%)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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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수업·방역' 동시 책임에 부담
초등생 77% 찬성..고교생은 26.1% 불과

교육부가 2학기 초·중·고 전면 등교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학부모의 78%가 등교 확대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교원과 학생은 긍정 응답이 절반에 그쳤다.

교육부는 17일 전국 교원, 학생, 학부모 165만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학기 등교 확대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9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교원 14만명과 초3~고3 학생 56만명, 학부모 95만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해 전체의 65.7%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매우 긍정’이 39.8%로 가장 많았고 ‘긍정’ 응답은 25.9%, ‘부정’ 응답은 18.5%(매우 부정 9.8% 포함)였다.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부모는 응답자의 77.7%가 2학기 등교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긍정’(47.9%)이라는 응답이 절반에 달했다. ‘부정’ 응답은 9.5%에 불과했다.

반면 교원은 ‘긍정’ 응답이 52.4%에 그쳤다. 학생의 경우 ‘긍정’ 응답이 49.7%로 가장 낮았다. 특히 초등학생은 76.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지만, 고등학생은 26.1%에 불과했다. 중학생은 40.9%가 등교 확대에 긍정적이었다.

학부모보다 교원의 긍정적 응답이 낮은 것은 수업과 방역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교사의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원·학부모·학생은 등교 확대에 대비해 필요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복수 응답)으로 ‘교직원 백신 접종 추진’(59.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41.8%) 순이었다.

등교 확대 후 학교에서 집중 지원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의 60.4%가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과학습역량 보완’을 들었다. ‘교외체험학습 지원 등 학생활동 활성화’(49.6%)가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오는 20일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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