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붕어 63만마리 풀어 동양하루살이 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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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와부읍 월문천과 덕소천, 궁촌천 등 한강 합류 지점에 붕어 63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동양하루살이 서식지가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고농도 살충제 사용이 불가능함에 따라 동양하루살이 퇴치 방안으로 지난해 미꾸리 1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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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와부읍 월문천과 덕소천, 궁촌천 등 한강 합류 지점에 붕어 63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동양하루살이 서식지가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고농도 살충제 사용이 불가능함에 따라 동양하루살이 퇴치 방안으로 지난해 미꾸리 1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병행하고 있다.
또 지난 4월부터는 매일 한강변 위주로 친환경 방역 약품을 활용한 방제작업을 하고 있으며, 삼육대학교와는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 상태다.
시는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토산 어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환경을 고려해 친환경 약품 방제와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병행하면서 동양하루살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예찰 시스템이 개발되면 집중 발생지역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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