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전북 고창 민간인 희생 사건' 등 2차 조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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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어제(17일) 전체위원회를 열고, 전북 고창 민간인 희생 사건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어제 의결된 2차 조사 개시 사건에는 1950년부터 2년 동안 전북 고창군, 심원면 등에서 군과 경찰이 빨치산 토벌 작전을 벌이고 빨치산 협조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 포함됐습니다.
진실화해위가 다루는 사건은 항일 독립운동, 해외동포사,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인권침해·조작 의혹 사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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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어제(17일) 전체위원회를 열고, 전북 고창 민간인 희생 사건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어제 의결된 2차 조사 개시 사건에는 1950년부터 2년 동안 전북 고창군, 심원면 등에서 군과 경찰이 빨치산 토벌 작전을 벌이고 빨치산 협조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 포함됐습니다.
또 1950년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충북 청원과 괴산 일대에서 군경에 의해 국민보도연맹원 등이 적법한 절차 없이 사살된 사건과 1980년 8월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 서울지역지부의 사무실 강제 폐쇄 조치에 따라 조합원들이 해직된 인권침해 사건 등이 포함됐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11일까지 총 4천2백82건의 진실규명 신청을 받아, 6백62건(1·2차 합계)에 대해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가 다루는 사건은 항일 독립운동, 해외동포사,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인권침해·조작 의혹 사건 등입니다.
진실규명 신청 기간은 내년 12월 9일까지며, 진실화해위 사무실과 지자체를 통해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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