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폰에선 힘 못쓴다..전 세계 4위 그쳐

노정동 2021. 6. 18.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국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170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 세계 4위에 올랐다.

1분기 제조사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애플, 오포, 비보, 삼성전자, 샤오미 순이다.

올 1분기 전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3570만대로 직전 분기보다 6%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국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170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 세계 4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404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출하한 애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1분기 제조사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애플, 오포, 비보, 삼성전자, 샤오미 순이다. 지난해 4분기는 애플, 오포, 비보, 샤오미, 삼성이었다. SA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 갤럭시S21 시리즈 등 5G 신모델로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1위 애플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효과가 주춤해지며 올 1분기 점유율은 40%대에서 29.8%로 떨어졌다.

올 1분기 전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3570만대로 직전 분기보다 6% 늘었다. 올해 연간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6억2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SA는 내다봤다. 지난해 2억6900만대에서 급성장한 수치다.

SA 제공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