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82명, 500명 아래로..오늘 상반기 접종 사실상 마무리(종합)
백신 1차 접종률 28.8%..60~74세 AZ백신 1차 접종 마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507명보다 25명 감소한 규모다. 4일만에 다시 5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456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444.4명으로 전일 454.3명보다 9.9명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0만7319명 늘어 누적 1476만8365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8.8% 비율이다.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은 19일 마감된다.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의료기관종사자들에 대한 접종이 일부 남아있지만, 상반기 백신 접종은 사실상 이날 마무리된다.
접종 완료자는 12만6036명 증가해 누적 401만257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7.8% 수준이다.
◇지역발생 456명, 해외유입 26명…수도권 비중 77.6%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2명 증가한 15만720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456명으로 수도권에서 354명(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이 발생했다. 전국 지역 확진자 대비 수도권 비중이 77.6% 수준이다.
신규 진단검사자는 6만6662건으로 전날 6만8547건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2만91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는 3만3645건으로 이중 100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3911명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2명을 발견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 늘어난 1997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32%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증가한 151명, 격리해제자는 569명 늘어난 누적 14만2385명을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8명 줄어든 6338명이다.
신규 확진 482명(해외 26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97명(해외 4명), 부산 18명(해외 3명), 대구 13명, 인천 22명(해외 2명), 광주 4명, 대전 5명, 울산 5명, 세종 2명, 경기 145명(해외 4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12명, 전북 5명, 전남 5명, 경북 4명, 경남 11명(해외 1명), 제주 7명, 검역 12명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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