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하석진 "결혼하고파..이상형은 키 크고 마른 스타일"

입력 2021. 6. 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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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하석진(39)이 결혼 의사를 드러냈다.

18일 하석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즈음에서 사랑과 연애, 이별, 그리고 결혼에 대해 얘기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 하석진은 유튜버 가전주부와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자 고등학교, 공대 출신이라는 하석진은 "주변에 여성을 많이 알고 지내는 성향이 못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고 싶다. 원래는 별로 안 그랬다. 재작년부터 생각이 들었다. 나이도 찼고 혼자 있는 시간 동안 부정적인 부분이 더 늘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하석진은 "사지 멀쩡하고 밥벌이하고 사는 이 나이대 남자가 장가를 안 가고 있는 것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는지 궁금하다. 보통 그때까지 노총각이라고 하면 하자가 있어 보이잖냐"라고 물었고, 가전주부는 "요즘 이 정도 나이면 노총각계의 신생아 느낌이다. 요즘엔 선택의 문제다.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생각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석진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결혼이랑 이상형을 결부 짓기에는 다른 요소인 것 같다"라면서도 "키가 작은 사람보다 큰 사람이 좋다. 글래머보다 마른 편을 더 좋아한다. 성격은 제가 생각보다 내향적이다. 외향성을 가진 분이 더 좋다. 어디 같이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하석진'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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