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욕하길 바랐다"..'당나귀 귀' 토니안, 눈시울 붉힌 열혈 보스

2021. 6. 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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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토니안의 눈시울이 붉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2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18년 차 엔터테인먼트사 보스 토니안의 열혈 영업 현장이 그려진다.

토니안은 드라마 제작국을 찾아 소속 배우들의 프로필을 하나하나 돌리는 정성 가득 아날로그식 홍보를 펼쳤다.

토니안은 "옷깃이 두 번 스치면 가족"이라는 영업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의 팬이었다는 드라마 감독을 위해 H.O.T.의 캔디 춤을 추는 팬 서비스를 하는가 하면 박은혜, 강타 등 인맥까지 총동원하는 등 영업 의지를 불태웠다.

해당 영상을 보던 스페셜 MC 신소율은 "이걸 직접 다 한다고요?"라면서 자신의 최애 아이돌이었던 토니안의 보스로서의 모습에 새삼 존경과 감탄을 보냈다고 한다.

이처럼 적극적이고 끈질긴 토니안의 노력 덕분에 걸그룹을 그만두고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신인 배우를 위한 즉석 오디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데.

이런 가운데 토니안이 감정에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차라리 저한테 욕을 한 번 하길 바랐어요"라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대체 이날 방송국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0일 오후 5시 방송.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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