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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씨, 정부 지원금 6900만 받게 되자 "자랑해도 될 일".. 김영환 "父 대통령인 것 모르나?"

현화영 입력 2021. 06. 19. 23:11 수정 2021. 06. 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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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69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스스로 알리자, 김영환 전 국회의원은 "서둘러 혈압약을 찾아 먹어야겠다"라고 비꼬았다.

김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이 확 달아나서 용서하시길. 문준용씨 또 받았네"라고 적었다.

앞서 준용씨는 이날 "한국문화예술위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에 내가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는 것을 알린다"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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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 "말릴 수가 없었나? 서둘러 혈압약 먹어야겠네"
문 작가 "축하받아야 할 일..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 있을 것 같아 걱정"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준용씨. 페이스북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69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스스로 알리자, 김영환 전 국회의원은 “서둘러 혈압약을 찾아 먹어야겠다”라고 비꼬았다.

김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이 확 달아나서 용서하시길. 문준용씨 또 받았네”라고 적었다.

그는 “자랑할 일이 아니라 해서는 안 될 일인데 그 집안에 어른도 없나? 누구도 말리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어 “아니면 말릴 수가 없었나? 아버지가 대통령이라는 것을 모르나?”라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었다.

그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도 아니고, ‘나쁜데 참 이 기분 나쁜데’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다”면서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막 가자는 거지? 서둘러 혈압약을 찾아 먹어야겠다”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준용씨는 이날 “한국문화예술위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에 내가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는 것을 알린다”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그는 “102건의 신청자 중 나와 비슷한 금액은 15건이 선정됐다고 한다”고 언급한 뒤, “예술기술융합은 내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내 직업은 실력을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준용씨는 이어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이지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며 “응답해야 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트 작가 준용씨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1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2021년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은 예술을 과학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창작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이디어 기획·구현, 기술개발 및 창제작, 우수작품 후속 지원 등 세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이 중 ‘기술개발 및 창제작’ 분야에는 102명이 지원했고 준용씨를 포함해 24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준용씨는 지난해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1400만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져 특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준용씨는 SNS를 통해 재차 입장을 전하며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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