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내일 성 김과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北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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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들이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22일 만나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진행한다.
이후엔 최영준 통일부 차관이 김 대표와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진행한다.
또 고위급 양자협의 뒤엔 김준표 통일부 정책협력관와 정 박 대북정책특별부대표 간 국장급 회의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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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 당국자들이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22일 만나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진행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집무실에서 김 대표를 접견할 예정. 이후엔 최영준 통일부 차관이 김 대표와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진행한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대표는 임명 후 첫 방한인 만큼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다"면서 "통일부는 이번 예방을 통해 우리를 정부의 남북관계 발전 구상에 대한 미 측의 이해를 넓히고, 향후 한미 협력 의지를 다져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양자협의에서 양측은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한 인도주의 협력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고위급 양자협의 뒤엔 김준표 통일부 정책협력관와 정 박 대북정책특별부대표 간 국장급 회의도 이어진다.
통일부는 "앞으로는 각급별 한미 협의를 통해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한한 김 대표는 21일 오전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일본 북핵수석대표인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까지 포함한 한미일 북핵 협의도 진행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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