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토론배틀 564명 몰려..2030 지원자 70%·경쟁률 '141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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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단을 뽑기 위한 '토론배틀' 경쟁률이 22일 141 대 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토론배틀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564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은 자기소개 30초와 1분짜리 논평 두 편을 담은 동영상으로 1차 평가를 받는다.
16강전은 오는 27일에 4대4 토론배틀 형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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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 대변인단을 뽑기 위한 '토론배틀' 경쟁률이 22일 141 대 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토론배틀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564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최연소 참가자는 2003년생으로 만 18세였고, 최연장자 참가자는 1942년생으로 만 79세였다. 지원자의 대부분은 2030으로 Δ20대 지원자 235명 (41.6%) Δ30대 지원자 178명 (31.6%) 이었다.
이번 토론배틀 표제는 "나는 국대다 위드(with) '준스톤'"이다. '국대'는 국민의힘 대변인의 준말, '준스톤'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칭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이름이다.
지원자들은 자기소개 30초와 1분짜리 논평 두 편을 담은 동영상으로 1차 평가를 받는다. 논평 주제는 Δ6·25 전쟁일 71주년 Δ기본소득에 대한 생각과 재원마련 방안이다.
1차 평가에서는 100명이 걸러질 예정이고, 이 결과는 다음날(23일) 발표된다. 이 대표는 1차 평가에 대해 "(선발이) 블라인드로 이뤄지기 때문에 학력이나 개인정보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차 평가를 통과한 100명 중 16강에 진출할 16명을 추리는 과정은 오는 24일 이 대표가 직접 나서 '압박면접'으로 진행한다. 압박면접 장면은 언론에 일부 공개될 예정이다.
16강전은 오는 27일에 4대4 토론배틀 형식으로 치러진다. 장소는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복지TV 스튜디오로 정해졌다.
8강전은 오는 30일에 2대2 토론배틀 형식으로 열린다. 8강에 진출한 8명은 결승전을 거쳐 최종 4명으로 추려진다. 8강전과 결승전은 TV조선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결승전은 7월4일 진행하고 이를 다음날인 5일 방송한 뒤 결과 발표를 생방송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4명은 점수순으로 결정되며 1·2등은 대변인, 3·4등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최종 선발된 4명에게는 상금이 주어지고, 상근부대변인 선발자들에 대해서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최종 합격자들은 대변인으로 활동하기 위해 당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활동 임기는 6개월이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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