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모스크바, 120년 만에 6월 최고 기온 기록

이설아 2021. 6. 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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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6월 기온이 1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지난 21일에는 모스크바의 최고 기온이 34.7도를 기록했는데요.

러시아 기상청에 따르면 관측이 시작된 1881년이래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6월 기온이었다.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두 번째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시 34도까지 올라 1998년 이후 최곳값을 경신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도 서울에는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베이징과 홍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콕은 기온이 높고 습도가 많은 열대성 기후인데요.

6월에서 10월까지가 우기입니다.

두바이는 안개와 먼지가 섞여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오늘도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토론토와 워싱턴, 리마는 맑겠지만, 상파울루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 : 이미지)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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