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유공자·보훈가족 靑초청..'국빈급 의전'

김범현 2021. 6. 24.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낮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5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찬에는 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16개 보훈단체 회원, 서해 수호용사 유가족, 모범 국가보훈대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오찬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4명에게 직접 훈·포장을 수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기에 경례하는 문 대통령 내외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낮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5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찬에는 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16개 보훈단체 회원, 서해 수호용사 유가족, 모범 국가보훈대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오찬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가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이기도 하다.

청와대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해 국빈급에 준하는 의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집결한 오찬 참석자들은 현대차가 지원한 수소전기차에 탑승해 경호처·경찰 에스코트를 받아 청와대로 이동했고, 영빈관 앞에서는 국방부 전통악대의 취타 연주가 펼쳐졌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참석자들을 직접 영접했다.

이어진 오찬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4명에게 직접 훈·포장을 수여했다.

6·25 전쟁 참전 후 농촌사회 발전에 힘써온 하사용(91) 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공상군경 1급의 역경을 이겨내고 장애인 체육진흥과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 사업을 해온 서용규(64) 씨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각각 받았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김길래(77)·이성길(76) 씨는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청와대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훈·포장 수여는 국무총리가 주관해왔다"며 "올해 선정된 정부 포상자 32명 중 4명에게 처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수여함으로써 예우를 격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말 하는 보훈단체 대표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에서 유을상 상이군경회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jjaeck9@yna.co.kr

kbeomh@yna.co.kr

☞ 경남서 다리 32개 괴문어 발견…어민들 "난생처음"
☞ "난 노예 아냐"…브리트니 스피어스 '강제 피임' 폭로하며 절규
☞ 20대 공무원 인천대교 위에 차량 두고 사라져
☞ 약 3천년 전 유해에 남은 잔혹한 상어 공격 흔적…790곳 부상
☞ 110㎞ 달려 출퇴근한다는 중학교 교사, 알고보니…
☞ 윗집 현관문에 'X칠' 50대 3번째 범행서 덜미…왜 그랬나
☞ 골프여제 고개 젓게 한 美언론 질문…"박씨는 모두 친척?"
☞ 교사 앞에서 후배 머리채 잡고 폭행한 여중생…학교폭력 수사
☞ 운행중 시내버스서 "감금당했다" 승객이 운전기사 고소
☞ 여중생 살해하고 시신오욕 고교생, 항소심도 징역 장기 12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