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적자' 장성민, 국민의힘 입당 검토.."반문 빅텐트"

전명훈 2021. 6. 24.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권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이사장 측은 24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반문 단일화를 위해 빅텐트를 쳐야 한다"며 "(장 이사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도 장 이사장의 입당 가능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야권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이사장 측은 24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반문 단일화를 위해 빅텐트를 쳐야 한다"며 "(장 이사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여러 의원에게서 끊임없이 입당 제안을 받고 있지만, 입당을 두고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옛 동교동계 핵심으로 분류됐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전략 브레인으로서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내 'DJ 적자'로 불리기도 했다.

장 이사장은 최근 SNS에서 "전 국민이 반문 전선의 빅텐트에 참여하는 결단을 내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할 시간이 됐다"며 대권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이날 광주를 방문한 장 이사장은 "앞으로 여러 가지 경제 회복 정책들도 제시해야 한다"며 "민생 경제가 얼마나 피폐해졌는지,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도 장 이사장의 입당 가능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 출신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DJ계'인 장 이사장을 포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등 여러 인사들을 폭넓게 받아들인다는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이준석 대표에게 요구했고, 이 대표는 이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id@yna.co.kr

☞ "난 노예 아냐"…브리트니 스피어스 '강제 피임' 폭로하며 절규
☞ 20대 공무원 인천대교 위에 차량 두고 사라져
☞ 교사 앞에서 후배 머리채 잡고 폭행한 여중생…학교폭력 수사
☞ "동물도 그런짓 안한다"…미성년자 두 딸 9년간 강간한 40대
☞ 110㎞ 달려 출퇴근한다는 중학교 교사, 알고보니…
☞ 약 3천년 전 유해에 남은 잔혹한 상어 공격 흔적…790곳 부상
☞ 경남서 다리 32개 괴문어 발견…어민들 "난생처음"
☞ 윗집 현관문에 'X칠' 50대 3번째 범행서 덜미…왜 그랬나
☞ 골프여제 고개 젓게 한 美언론 질문…"박씨는 모두 친척?"
☞ 접종률 세계 상위권 국가서 확진자 급증…공통점은 중국산 백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