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당정, 국민 90%에 재난지원금 25만원씩 지급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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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편성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90% 가구에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여권 관계자는 "소득 상위 10%는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되지만, 신용카드 캐시백 혜택을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추경이 사실상 전 국민 지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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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캐시백은 30만 원 한도로 결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국회에서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를 갖고 경제정책방향과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협의했다.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하반기 추경 편성을 통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폭넓게 지원하겠다”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카드 사용액을 환급하는 캐시백을 ‘전국민 소비장려금’으로 명명해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추경 3종 패키지’ 중 하나인 신용카드 캐시백의 한도는 30만 원으로 정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소득 상위 10%는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되지만, 신용카드 캐시백 혜택을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추경이 사실상 전 국민 지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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