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3300 밟은 코스피..증권가 "하반기 35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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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3300포인트(p) 고지를 밟았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하반기(7~12월) 중 코스피가 3500을 찍을 수 있다는 전망이 대세를 이룬다.
키움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로 3000~3500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이익 전망치의 상향 지속, 주가수익비율(PER)의 소폭 하락이 나타나는 정상화 국면을 예상한다"면서 하반기 코스피 밴드로 3000~350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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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3300포인트(p) 고지를 밟았다. 올해초 전인미답의 코스피 3000시대를 연 이후 3100, 3200에 이어 3300선 마저 뚫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6개월 사이의 대기록들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하반기(7~12월) 중 코스피가 3500을 찍을 수 있다는 전망이 대세를 이룬다. 코스피 상단을 3700으로 내다보는 증권사도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3310선까지 치고 올라갔다.
키움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로 3000~3500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등 다양한 재료들의 오버슈팅(과열)으로 하반기에는 시장의 반응이 과도해지는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오버슈팅 국면은 이익 전망이 우월한 업종의 매수 기회이자 하반기 투자 성과 향상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이익 전망치의 상향 지속, 주가수익비율(PER)의 소폭 하락이 나타나는 정상화 국면을 예상한다"면서 하반기 코스피 밴드로 3000~3500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7~9월) 미 장기채 금리 안정과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 증시를 전망하면서 3200~3500 추정치를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로 3000~3550을 제시하면서 "3분기 상승, 4분기 보합을 염두에 두고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경기소비재와 금융 관련 종목에 관심을 두라고도 했다.
하반기 코스피 밴드의 상단을 더 열어둔 증권사도 있다.
흥국증권은 "큰 틀의 강세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3분기 하락, 4분기 상승하는 전약후강 장세를 전망한다"면서 2950~3600을 예상했다.
3000~3700를 제시한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시장은 경기회복에 따른 이익 개선 상향과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이 예상되나 제한적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도 실적 장세를 예상하며 코스피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올해 코스피 상단 전망치를 각각 3500, 3700으로 잡았다. 미국 통화정책이 바뀔 수 있다는 우려에도 경기 회복세와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를 상쇄활 것으로 봤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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