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이어 'K배터리' 육성 전략 나온다..내달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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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7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3사와 함께 K배터리 전략보고회를 열고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K배터리 전략보고회를 열기로 하고 배터리 3사에 해당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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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정부가 오는 7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3사와 함께 K배터리 전략보고회를 열고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지난 5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열린 'K반도체 전략보고대회'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한 것처럼, 배터리 산업에서의 민관 협력방안과 지원책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K배터리 전략보고회를 열기로 하고 배터리 3사에 해당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기업 총수의 참석 여부다. 행사 장소가 LG에너지솔루션 사업장인만큼, 재계에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중국의 CATL, BYD, CALB, 궈시안, 일본의 파나소닉 등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의 CATL이 점유율 31.5%로 1위에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20.5%로 2위에 올라있다. 3위는 일본의 파나소닉(16.7%), 4위가 중국의 BYD, 5위가 삼성SDI, 6위는 SK이노베이션 순 등으로 글로벌 톱 10이 모두 한·중·일 기업들로 채워져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배터리 3사의 투자계획을 추가로 발표하고, 정부는 세제, 금융, 인프라 등의 지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배터리 3사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와 같은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소재업체 등의 참여도 예상된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육성 전략, 폐배터리 재활용 방안 등 배터리와 관련한 지원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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