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심포지엄] 김기현 "한미동맹속 중국과 다양한 소통 필요"

류미나 2021. 6.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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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5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낡은 이념적 잣대로 아마추어 외교를 고집하면 외교적 고립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외교에는 균형 감각이 필수"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 '2021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미중 간 패권경쟁 속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우리 외교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이같이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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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바이든 시대: 미·중 패권경쟁 격화…한반도 미래는'을 주제로 열린 '2021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1.6.25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5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낡은 이념적 잣대로 아마추어 외교를 고집하면 외교적 고립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외교에는 균형 감각이 필수"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 '2021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미중 간 패권경쟁 속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우리 외교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이같이 제언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북핵을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일은 우리나라의 생존과 직결된 사활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한미동맹을 기본으로 하되, 중국과는 다양한 소통 채널로 유연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일 3국과 북한 등이 둘러싼 한반도의 외교적 지형을 '저글링 게임'에 비유하며, "유리공들은 한 번 떨어지면 깨져서 다시는 복원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연합뉴스 심포지엄과 관련, "대한민국이 직면한 난제들을 함께 지혜롭게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국민의힘도 미중경쟁 속에서 국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외교적·입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1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이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1.6.25 scape@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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