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만 124만회분 등 총 1100만회분 백신 亞 공급.."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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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동남아시아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00여만회분을 지원해 '백신 외교'에 박차를 가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말 대만 124만회분, 베트남 100만회분을 각국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코백스는 선진국 중심으로 약 2억회분에 달하는 백신 지원을 요구하고 있어 일본은 코백스에도 3000만회분 백신과 10억달러(약 1조128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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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일본이 동남아시아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00여만회분을 지원해 '백신 외교'에 박차를 가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말 대만 124만회분, 베트남 100만회분을 각국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도 각 100만회분씩 지원할 준비도 완료됐다.
이들 국가에 대한 백신 지원은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 Facility)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지급된다. 일본은 코백스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백신을 전달함으로써 수혜국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코백스에 백신을 기부할 경우 원조국이 수혜국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대만의 한 고위급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대만에 긴급 의료 물품을 지원하는 것은 폭넓은 의미를 함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백신 지원은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지정학적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행동들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이번 달 미국으로부터 250만회분 백신 공급을 받았다.
한편 코백스는 선진국 중심으로 약 2억회분에 달하는 백신 지원을 요구하고 있어 일본은 코백스에도 3000만회분 백신과 10억달러(약 1조128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7월 중순부터 코백스를 통해 동남아, 중동, 태평양 열도 등 지역에 총 1100만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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