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68명, 나흘째 600명대..해외유입 57명 '급증'(종합)
수도권 비율 74.6%..4명 중 1명
해외유입 57명, 11개월 만 최다
사망자 3명 늘어 누적 2012명
1차 접종 29.7%, 접종완료 9%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가량 증가한 611명이다.
확진자 4명 중 1명이 수도권 확진자로, 수도권 중심의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도형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50명대로 급증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491.6명…4명 중 3명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0명→317명→350명→605명→576명→602명→611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1.6명으로 이달 14일부터 13일째 400명대다.
지역별로 서울 260명, 경기 18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에서 457명(74.6%)이 발생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561명,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75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54명(25.2%)이다. 부산 28명, 대구 13명, 광주 7명, 대전 12명, 울산 22명, 세종 2명, 강원 23명, 충북 5명, 충남 6명, 전북 3명, 전남 3명, 경북 9명, 경남 12명, 제주 9명이 확진됐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363.4명, 충청권 39.7명, 호남권 12.3명, 경북권 20.3명, 경남권 39.7명, 강원권 12.6명, 제주 3명 등 비수도권 128.1명이다.
'홍대 원어민 강사모임'발 집단감염 확산
서울 영등포구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 성남 분당 영어학원과 관련해선 25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천시는 어학원 관련 3명, 체대 입시 실내체육시설 관련 학원생 8명이 추가됐다.
인천 부평구 노래방 관련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원에서는 춘천 대형마트와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 등을 통해 외국인 포함 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홍천과 인제에서는 격리시설에 입소 중인 외국인 계절노동자 12명이 확진됐다. 속초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종교 모임을 통해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학원과 관련해 1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용산동 교회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됐다.
충북 청주에서도 용산구 교회발 확진자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선 동구 어린이집 관련 1명이 추가됐다.
경북 구미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포항세명기독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울산에서는 중구 무룡중학교 학생 2명이 전수조사에서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목포에 입항한 어선에서 전날에 이어 2명이 추가 확진돼 전체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 3명 늘어 2012명…위·중증 149명
추정 유입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에서의 입국자가 18명(3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이다. 방역 당국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 중인 것으로 보고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변이 감염 여부 등을 지켜보고 있다.
이외에 필리핀 6명(5명), 러시아 3명(2명), 카자흐스탄 1명(1명), 몽골 3명(3명), 캄보디아 4명(1명), 태국 1명(1명), 우즈베키스탄 18명(14명), 프랑스 1명, 미국 1명, 아알제리 1명 등이다.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3명이 숨졌다. 위·중증 상태를 보이는 환자는 149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12명이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약 1.30%다.
코로나19 위·중증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많은 149명이다.
전 국민 29.7% 1차 접종 완료…이상반응 4894건 추가
누적 1차 접종자는 1526만3225명으로 전 국민의 약 29.7%가 1차 접종을 받았다.
이틀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신규 사례는 4894건 늘어 누적 8만3832건이다.
사망신고는 18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0건, 화이자 8건이다. 현재 방역당국이 접종과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1·2차 접종 횟수 합계 대비 신고율은 0.45%로, 아스트라제네카 0.56%, 화이자 0.23%, 얀센 0.51%, 모더나 0.11%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20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5건이다.
나머지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반 의심 신고 사례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하혈 2년·반신마비 신병 앓아"
- 김윤지, 임신 8개월 맞아? 감쪽같은 D라인
- 장성규 "아내, 얼굴에 뭘 넣었는지 안 움직여"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전현무 "배우 같다"
- 안소희, 파격 노출…보디슈트 입고 섹시美 폭발
- 김흥국 "섭섭함 표하자 권영세·주호영·김태호 등 전화쇄도"
- '주식 수익만 30억' 전원주 "子에게 건물 사줘…날 돈으로만 봐"
- '서울대 얼짱 음대생' 신슬기 "'병원장 딸' 다이아 수저? 맞다"
- 스피카 나래, 3세 연하 김선웅과 결혼
- 산다라박, 이렇게 글래머였어?…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