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명, 주말영향에도 1주전보다 144명↑..1차 접종 29.8%(종합)

지역발생 472명, 수도권 비중 77.5%..해외유입 29명
백신 1차 접종 누적 1529만302명..전국민 접종 완료자 9%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614명에 비해 113명 감소한 가운데, 6일만에 600명 아래로 줄어든 규모다.

다만 보통 진단 검사량이 크게 감소하는 주말 효과가 컸다는 해석이다. 1주전인 지난 21일 0시 기준 357명에 비하면 무려 144명 늘어 우려 수위가 크다.

이와 함께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명 증가한 누적 1529만302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9.8%이다. 접종 완료자는 740명 증가해 464만395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9%이다.

◇국내발생 472명, 해외유입 29명…수도권 비중 76.7%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1명 증가한 15만5572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472명으로 수도권에서 366명(서울 179명, 경기 157명, 인천 30명) 발생했다. 전국 대비 77.5% 수준이다.

신규 확진 501명(해외 29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85명(해외 6명), 부산 38명(해외 1명), 대구 5명, 인천 31명(해외 1명), 광주 7명(해외 1명), 대전 7명, 울산 8명(해외 1명), 경기 162명(해외 5명), 강원 17명(해외 1명), 충북 5명, 충남 8명(해외 2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 1명, 경남 10명, 제주 2명, 검역 11명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진단검사자는 2만9809건으로 전날 3만7717명보다 약 8000건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가 1만4663건으로 이 중 확진자 80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895건의 검사에서 9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누적 사망자는 전일 대비 2명 늘어난 2015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3%이다. 위중증 환자는 6명 감소한 141명, 격리해제자는 335명 늘어난 누적 14만6675명을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4명 증가한 6882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15일부터 28일까지(2주간) '373→545→540→507→482→429→357→394→645→610→634→668→614→50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47→522→523→485→456→380→317→350→605→576→602→611→570→472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률 29.8%…전국민 중 접종 완료자 9%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6명 늘어 누적 1529만302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9.8%이다.

접종 완료자는 740명 증가해 464만395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9% 수준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신규 1차 접종·접종 완료자에 일괄해 추가됐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누적 1039만720명, 2차 접종 완료 90만2235명을 기록했다. 또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75만5639명, 접종 완료자는 261만5239명으로 나타났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이날까지 116만8435명이 맞았다. 또 의료인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인 모더나 백신은 4만214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요원과 보건의료인 약 11만명에 대한 사전예약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7월 5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사용 백신은 화이자다. 이들은 앞서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됐거나 명단에서 누락돼 접종 대상에서 빠진 바 있다. 당국은 재조사를 통해 대상자 11만명을 추가로 등록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7일 0시부터 28일 0시까지 1327건(명) 늘어난 8만5149건을 기록했다. 이 중 8만988건(95.1%)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2건 늘어난 336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건 늘어난 416건을 나타냈다.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49건 늘어난 3409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1명 증가한 15만557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01명(해외유입 2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79명(해외 6명), 경기 157명(해외 5명), 부산 37명(해외 1명), 인천 30명(해외 1명), 강원 16명(해외 1명), 경남 10명, 울산 7명(해외 1명), 충남 6명(해외 2명), 대전 7명, 광주 6명(해외 1명), 대구 5명, 충북 5명, 전북 2명, 전남 2명, 제주 2명, 경북 1명, 검역과정 11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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