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95명, 수도권 79.6%..175일만에 월요일 확진 최다(종합)
백신 1차 접종 누적 1530만4120명..전국민 접종 완료자 9.3%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501명에 비해 94명 증가했고,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이자 화요일인 지난 21일 신규 확진자가 394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 보통 일주일 가운데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진단검사량이 감소해 신규 확진자가 적은 주말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전주와 비교해 주말효과가 적은 것은 수도권 상황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올 들어 월요일 확진자만 놓고 보면 지난 1월5일 기록한 714명 이후 이번이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 발생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5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0.9명으로 전날 540.9명 대비 30명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2703명 증가한 누적 1530만412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9.8%이다. 접종 완료자는 11만2722명 증가해 누적 475만8395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9.3%이다.
◇국내발생 560명, 해외유입 35명…수도권 비중 79.6%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95명 증가한 15만6167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560명으로 수도권에서 446명(서울 201명, 경기 228명, 인천 17명) 발생했다. 전국 대비 79.6% 수준이다. 이는 지난 3월 7일 81% 이후 114일 만에 최대 비중을 보였다. 경기 역시 지난 6월 5일 206명 이후 24일 만에 200명대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595명(해외 3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05명(해외4명), 부산 9명(해외 3명), 대구 8명(해외 2명), 인천 17명, 광주 2명, 대전 25명, 울산 13명, 세종 3명, 경기 230명(해외 2명), 강원 8명, 충북 10명(해외 3명), 충남 11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6명(해외 1명), 경남 15명(해외 2명), 제주 6명, 검역 16명이다.
신규 진단검사자는 7만6748건으로 전날 2만9809건보다 4만6939건 증가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가 3만6758건으로 이 중 확진자 85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5178건의 검사에서 9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누적 사망자는 전일 대비 2명 늘어난 2017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29%이다. 위중증 환자는 11명 증가한 152명, 격리해제자는 402명 늘어난 누적 14만7077명을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91명 증가한 7073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545→540→507→482→429→357→394→645→610→634→668→614→501→59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522→523→485→456→380→317→350→605→576→602→611→570→472→560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률 29.8%…전국민 중 접종 완료자 9.3%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1만2703명 늘어 누적 1529만412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9.8%이다.
접종 완료자는 11만2722명 증가해 475만8395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9.3% 수준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신규 1차 접종·접종 완료자에 일괄해 추가됐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누적 1039만2028명, 2차 접종 완료 91만1292명을 기록했다. 또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76만2993명, 접종 완료자는 272만134명으로 나타났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이날까지 112만6969명이 맞았다. 또 의료인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인 모더나 백신은 2만2130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요원과 보건의료인 약 11만명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는 30일까지 3일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7월 5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사용 백신은 화이자다. 이들은 앞서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됐거나 명단에서 누락돼 접종 대상에서 빠진 바 있다. 당국은 재조사를 통해 대상자 11만명을 추가로 등록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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