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을 국가로 부른 日 심각한 위반..엄숙한 항의"

박병진 기자 2021. 6.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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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일본이 민주주의 국가로서 대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대만을 '국가'로 부르는 것은 심각한 위반"이라며 "엄숙한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나카야마 야스히데 일본 방위성 차관은 미국 허드슨연구소와 가진 화상 간담회에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력에 대해 정신을 차려야 한다" "대만을 민주주의 국가로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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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야스히데 일본 방위성 차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중국 정부가 일본이 민주주의 국가로서 대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대만을 '국가'로 부르는 것은 심각한 위반"이라며 "엄숙한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나카야마 야스히데 일본 방위성 차관은 미국 허드슨연구소와 가진 화상 간담회에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력에 대해 정신을 차려야 한다" "대만을 민주주의 국가로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우리는 일본 고위 관리의 잘못된 발언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본 정부가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최근 대만에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대만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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