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6만개 창출에 8천억..백신 구입에 1.5조

이동훈 2021. 7. 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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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지원금이나 소비지원금 외에도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주안점은 고용·민생 속 코로나 극복입니다.

16만 개 일자리 창출을 포함해 40만 명에 대한 고용 관련 지원 예산이 포함됐고 버팀목 자금 외에 소상공인 대상 추가 자금 지원 방안도 들어갔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2차 추가경정예산에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을 위해 편성된 돈은 1조1,000억 원.

지원대상이 40만 명입니다.

우선 일자리 창출과 직업훈련에 8,000억 원이 쓰입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일자리 회복, 청년 고용, 취업 취약계층 등 4대 분야에서 일자리 16만4천 개를 창출하는 것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조선업 등 8만8천 명의 인력 양성을 지원코자 합니다."

이외 항공·여행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의 고용유지지원금 특례지원 기간 연장 등 15만3,000명에게 약 4,000억 원이 쓰입니다.

다만, 작년 7월 시작된 3차 추경에도 민간일자리 '16만 개' 창출, 유지사업이 있었지만, 달성률이 10%를 조금 넘는 데 그쳐 이번 사업의 효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6,000억 원 추가됩니다.

이미 공급 중인 3조8,000억 원 규모의 임차료 대출의 대출한도 상향과 보증료 인하 등에 3,000억 원, 늘어난 생계급여 대상자 지원 등에 3,000억 원이 들어갑니다.

백신, 방역 보강에는 총 4조4,000억 원이 쓰입니다.

올해 계약된 백신 1억9,200만 회분 중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 추가 구입비 1조5,000억 원, 백신 관련 사망·장애 발생 시 최대 4억4,000만 원의 피해보상비 등 181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검사 확대, 격리자 생활 지원, 의료기관 손실보상비에 2조2,000억 원, 백신 개발 비용 등에 2,000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달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을 확정해 최대한 빨리 집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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